오늘도 핸드폰내역을 어떻게 알아보나 아님, 나몰래 만들어 쓴 통장내역을 어떻게 알아내나, 그걱정으로 밤잠 이루지 못한다
이 인간이 바람난지는 며칠전에 알았다.아니, 났었는지가 맞겠다.작년 오월부터였으니깐, 그런데, 지금은 안만나는것 같다.
직장외에 아르바이트로 친구호프집에서일하다가 그가게에 자주 드나들던 이혼녀랑 만나는걸 같은 직장동료가 봤다고한다. 아마, 그호프집친구라는 사람도 알고 있을게다.나보단 두살이어리고 그리고 그가게에선 오는 손님들마다 사진을 찍어 그곳에 붙여두곤 한다. 작년 여름 유독 눈에띄는 한여자사진이 있었다. 그래서 술먹으러온사람들중엔 둘아님 셋 그렇게 사진을 찍어 남기는데 그여잔 맨날 혼자오는지, 독사진이었다.그래서, 보기안좋다고 남들이 이상하게 본다고 붙이지말라고했는데, 그게 그여자였던것이다.그호프집을연시점 그여잘만난시점 그리고 나몰래 통장을 만들어 혼자 오백이란 돈을 다쓴점 너무 딱딱 들어맞질 않은가.그리고, 여름에 외박을 좀 자주 했었는데, 왜난 이제야 알았을까 그것도 동료와이프가 나에게 귀뜸해주어서 알았지, 아님, 아직도 난 바보같이 속은채로... 한번은 나도 다아는 친구들 만나러나간날, 다른친구는 새벽두시에 다들 들어왔는데 이사람은 연락도 안되고, 아침에 들어왔다.그래서, 어디서 잤냐고했더니, 일어나보니 여관이란다. 자기도 내가 여기왜왔는지 모르겠단다. 그땐 믿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넘 억울하다. 하두 술땜에 소석고 돈관개땜에 속썩는것도 모잘라 이젠 바람까지,... 결혼 7년동안 참고지내온 시간들이 아깝다. 난 정말 멍청했다. 안믿는다고 했다가도 또바보같이 계속 믿었었다. 나에게 믿음을한번도 주질않은 사람이었었는데,... 이렇게 또 속다니,... 이사람 늘하는말, 난 여잘 넘많이 사귀어봐서 결혼하면 바람은 안필거래나, 오히려 남자 를 잘모르는 내가 더 걱정이래나..
웃기고 있네. 나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금은 이에는이다 그런생각으로 있지만, 헤어지는것도 용기가 안나고, 이런 인간같지않은 인간하고 살려하니, 복장 터지고 미치겠다.
결혼 7년동안 해놓은건 하나도 없고, 정말 모르겠다
이인간 얼굴만봐도 정나미가 뚝뚝떨어진다. 말대꾸도 하기싫다. 아직 이인간은 모르고 있다 내가 안다는사실을. 어떻게 애길해야할까 무척 고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