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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울었다


BY 사랑하자 2001-01-20

난 어지간해서 울지 않는다
그런데 사장이 하도 터무니없이 그러길래
대꾸하고 돌아서 버렸다
돈도 없는기 사업은 시작을 해서
왜 부하직원인 나를 힘들게 하는지
우리 신랑도 사업을 하지만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다
우리 신랑은 그렇게 남에게 돈 주지 않고 애먹이지 않는다
그런데 워낙 수금도 못하는지라 이해도 되지만
없는돈을 내가 안줘서 못준다고 업체에 말을 하면
난 뭔가 부하직원 알기를 뭐 같이 아는지
정말 미워 죽겠다
에구 난 사무체질이 아닌가 보다
전문직인 내 길을 ?아야겠다
그나저나 월급을 언제 줄려나
직원들이 늦게까지 근무해도 당연한줄 알고
고마운줄도 모르고
내 눈에 눈물이 흐르네
갑자기 신랑도 밉다
내가 저런 사람(사장)때문에 운다는게
우리 신랑이 돈이 많으면 나도 내전공 살리면서 살수 있는데
지금 우선 돈이 문제라 싶어 밉다
앞에 직원도 사장 성격이 이상하다면서 하루 걸러 울더니만
난 그래도 어지간해서 울지 않았는데
울면은 내자신이 초라해지는것 같아서 안그럴려고 했는데
하느님요 나 돈벼락좀 맞게 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