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어머니랑 같이사는데 애들교육시키기가 엄청 힘들어요
7살 5살 두아이를 두고있는데 학원보낼때나 시험지받아볼때나 항상
어머님이랑 얼굴붉히면서 시켜요 애들교육문제는 그냥 내가하는데로
모른척넘어가주면 안되는건가요?
어제도 우리 신랑이랑 싸웠다네요 전 큰아이데리고 치과간사이 눈높이
수학 선생님이 방문했었나봐요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저런거 뭐하러 시키냐고 엄마가 집이 노는데
데리고 앉아서 가르치면되지 너거는 돈이 남아도는 모양이지 애학원
보내고 시험지시키고 남하는건 다 가르치려하네 그렇게 돈 펑펑쓰면 안？쨈？그러며 남편이랑 싸웠다네요
우리 시어머니는 매일 입에달고있는말이있어요
자기 아들 혼자 뼈빠지게벌어 고생한다고 마음이 아프다고
마음아픈사람이 백화점가서 30만원짜리 옷사입고 거실에 텔레비젼이
있는데도 자기방에 텔레비가 있어야한다고 며칠전 20만원주고 새tv
구입합니까?? 그래놓고 용돈없다고 돈내놓으라하고....
전 어머니의 그혼자벌어고생한다는말듣기싫어 집에서 부업을하거든요
장갑포장하는데 한달에 20만원정도 번답니다
그돈으로 애 학원비주고 교육비주고 하는데 왠 간섭을 그리하는지
우리 아파트에 다섯살된애들도 다 학원에 다니거든요
근데 우리 애만 집에 놀거있어여
그게 마음아파 며칠전부터 시험지를 받아보거든요
근데 시어머니는 다섯살밖에 안된거 뭐안다고 시험지 시키냐고
또 펄펄뛰지요
님들 제가 시어머니눈치보느라 애들 아무것도 안시켜야 되나여??
나중에 학교들어가 공부못하면 또 엄마탓으로 돌릴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