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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아줌마인게 싫다.


BY 나 슬퍼당 2001-01-30

이틀전 남편이 새벽 5시에 들어왔다.
그것도 내가 4시30분에 3번이나 전화해서 ...
물론 예전 직장생활할때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내가 예민한걸까.
사람이 안들어오니깐 밤새 뒤척뒤척 꼬박 밤을 새우고
이게 벌써 몇년째인가
6년째 이런 싸움은 질리도록 하였건만 , 그렇다고 해결책은 없는듯 하다
워낙 친구를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고
더 화가 나는건 같이 술을 먹은 사람이 짠께이 집 배달청년
더더욱 화가 나는건 나이가 이제 20을 갓 넘긴 철닥서니하고
내가 욕심이 많은것일까
웬지 철없어 보이고 상관하고 싶어진다.
이제는 관심을 꺼볼까
아니 그러는 척 해볼까
저보다 더 이런 경험에 선배이신분은 빨리 글 올려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