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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은 한순간에 무너지고 다시 살아나고


BY 너무힘들다 2001-02-01

하루에도 수십번씩 이혼할까 그냥 살까
이혼하면 잘살수 있나
이것보단 났겠지
자고 나면 또 이루어지는 일상생활들
난 왜 이럴까
차라리 이럴땐 친정식구들없이 내가 고아였다면
쉽게 이혼할수 있을텐데
남편에게 기회를 주고 있지만, 생각할수록 나쁜놈이란
생각만 들고
같이 자기도 싫은데 이일을 어쩌나
내가 왜 이런 생각에 힘들어 해야 하나
내가 결단력이 없어서 일까 아님 이혼이란 자체가 무서운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