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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성"문제로 고민중이예요.


BY 지니 2001-02-04

제목처럼 요즘 남편과의 성문제로 요즘 고민중인데요..조금은 야한 얘기라도 이해해 주시고 저의 고민에 여러선배분들,조언 좀 해주세요.
저는 결혼2년차로 5개월된 아기가 있는 평범한 주부인데요,아기 낳고부터 남편과의 관계가 너무 뜸해져서,참고로 아기 낳은지 5개월이 됐는데 3번정도 관계를 가졌어요.첨 한달은 회음부절개한 부분이 너무 아파서 가까이 할 엄두를 못냈었는데 그 한달을 빼더라도 4개월동안 3번이라면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사실 육아로 인해 저도 피곤한 상태가 반복되어 아기를 재우고나면 나도 바로 자야한다라는 강박관념에 아기가 잘 시간이 되면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문을 꼭 닫아버립니다.(절대 그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저희부분 따로 잡니다.저와 아기는 안방에서.남편은 텔레비젼 보다가 거실에서..)남편도 첨 결혼했을때부터 성적인것을 그렇게 밝히는 편이 아니였고 저도 역시 그쪽으로는 별 관심이 없는 스타일인데 그래도 아기 낳기전까진 임신중에도 관계를 가질 정도로 서로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기위해 애썼는데 아기 낳고 난후에는 남편의 "신호"가 너무 뜸한거예요.그렇다고 제가 먼저 신호를 보낼만큼 숫기가 있는것도 아니구....혹시 남편이 나와의 관계에서 만족을 못느끼는건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사실 남편은 관계중 (너무 야한얘기지만) 저에게 거길 입으로 애무해주길 원하는데 저는
항상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싫어하거든요.이런 저의 행동이 남편에게 상처가 됐을까요?그리고 그런애무가 보통사람들도 다 하는건가요?
저는 남편이 그럴때면 속으로 '저질'이라고 생각하는데 저의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남편이 첫남자라 다른남자들은 어떤지 몰라서 보통남자분들이 이런 요구를 하는지,이게 더러운행위는 아닌지 궁금하네요...너무 야한 질문이라 이렇게 올려놓기까지 쉽지 않았는데 유치하다 생각마시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저에게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