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힘드시군요.
제 남편도 많이 힘들죠.
그렇지만 전 고소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인지 모르겠네요.
경기 좋을때 맨날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 오면서
다른 여자 향기를 품고 왔죠. 루즈자국, 화운데이션자국.
돈 팍팍 뿌려가면서..
그땐 일찍 오라 사정사정해도 오지 않더니
돈 떨어지니 별수 없네요..
요즈음은 제가 나가서 술마시고 늦게 오죠.
일찍오라는 말에 "넌 일찍 왔니?"
그말에 진한 쾌감을 느끼면서 조금은 더
남편을 복수 아닌 복수를 하려 합니다.
내가 느꼈던 기분을 너도 한번 느껴봐라
지금시간 퇴근 한다네요.6시도 되지 않았는데..
미워 죽겠네 영감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