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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속이 상해 죽겠어요


BY 속상녀 2001-02-06

못 배운것도 죄가 돼 나요

예전엔 누구나가 다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공부 많이 못해 잖아요

저는 포항에 사는 삼십대로써

저보다 나이 서너살 어린

남편의 회사 동료 부인으로써 알게 되었지요

쬐끔은 가깝게 지냈다는거 아닙니까 세상에

전문대 나왔다고 얼마나 시건방 지게 구는지 참다 못해 며칠전에

한마디 했더니만 온 동네 소문 내고 다닌는 거 있죠 등록금도

한번 안내준 여편네가 뭐 그런게 다 있는냐면서

자기보다 조금 잘난 학벌의 이웃이 있다면 거기선 꼼짝도 못하고

뒤에서 궁시럭 거리며 뒤에서 호박씨 까는 사람 있잖아요

요즘 그 애기 엄마 땜에 속이 너무 상한거 있죠

특히 포항에 사시는 분 지곡 그린2차 218동 몇호인지는 가르쳐

드리지 않겠지만 조심들 하셔요

저의 남편도 두손 두발 다 든거 있죠

남여 구분 없이 세상사람 다 손바닥에 가지고 놀려고 하는 그

심술 꾸러기 어떡 하면 좋겠어요 자기 남푠 역시 고졸 출신이거든요

생긴건 띵띵한 아지매로 할말 다하고 사는 그애기 엄마

그냥 모른척 하고 놔 둬야 하나요

요즘은 별게 다 속상하게 하네요

웃고 살아도 모자라는 세상에 아줌마 닷컴 회원 여러분들 그냥 참고

살아야 하나요 너무나 속이 상해서 몇자 적게 되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