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내 남자친구인 남편과 우여곡절 끝에 결혼 하게되었다.
지금결혼한지 1년차....
우리는 중심가에서 여직원 둘을 두고 가게를 한다.
나도 물론 하루 종일 붙어 있다.
오늘은 회식날 ...
회집에서 한잔씩 하기로 하고 모였다.
남편은 회식자리에서 다른 여직원들과 노닥거리며 나는 안중에도 없는듯 하였다.다른여직원에게 가장 맛있는 부분을 권하며 생각해주는 듯한 모습하며..
남편은 이미 자신의 소유인 나의존재에 대해서는 아무신경도 쓰이지 않는것 같다.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생각 하느냐 하는것이 더욱 신경쓰인다.
나는...
아직까지 남편의 한마디 한마디에 눈물흘리고 행복해한다.
내가 남편을 생각하는 만큼 남편은 나를 사랑 하지 않나보다.
쓸쓸하고 서글 프다.
나는 무엇에 의지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