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자붙은 사람들이 문제가 아니다.
동물의 법칙에서도 똑같듯이 내가 강해야 주위에 모든것이
하찮게 보이는것이 아닐까. 시자붙은 사람들이 왜 며느리라는
존재를 하찮게 보는것일까? 사위는 백년 손님이라 처가쪽에서는
대접을 받는데 너무 불공평하다.자식기르면서 딸아들 구분해서
키우지도않는데말이다.똑같이 예쁘고 귀하게 키웠는데 왜 우리의 딸들은결혼이라는 미명하에 남의 집구석에 들어가 남의 씨받이나 부엌데기로 전락해 평생 남모를사람들과 비비적거리며 마음고생하며 살아야 하나. 그건 순전히 경제적 자립을 못해서일것이다.
우리의 딸들에겐 비싼혼수품보단 교육이란 표나지않는 지적인 혼수를 마련해줘야하며 물질적인 여유가 있는부모라면 혼수살돈으로 통장을 딸의 비자금으로 줘야한다. 그 알량한 자존심때문에 겉치레 살림살이보단 딸의 결혼생활이 한층 당당할것이다.언제 이혼해도 당당하게 설수 있는 딸의가치를 높여주는것보다 더한 혼수품은 없을것이며 이혼을 무서워하지않는 딸이여만 부엌한구석에서 우는 여인으로 남지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