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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도 외로움을느끼나...


BY 로마 2001-02-17

외롭다고 하면 이상들하게 생각 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가끔씩 외롭습니다..,
우리 신랑한테 이런말 하면 너가 자식이 없냐 
남편이 없냐 외롭기는 뭐가 외로워 집에서 할일이 없으니까
외롭지 ...열심히 살면 외롭다는말도 사치다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외로울때가 있습니다
어느때는 슬픈 음악만 들어도 눈물이 나고 
너무 조용한 밤에도 눈물이 나고..
혹시 우울증일까요...
지금이 밤도 음악한곡 들었더니 눈물이 납니다..
뭔가 텅빈 느낌이구요.나이가 아직 젊으니 갱년기 증상은 
아닌듯하고 하기야 실제 나이가갱년기를 부르는것은 아니니까요
마음이 벌써 갱년기를 부르는데..
저요 젊습니다 .젊음 그 자체가 좋다고 말들하지만 
우울증인가요
혹시 저 처럼 이런 경험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