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시누가 다섯이라 그 심정을 조금은 안답니다
저희는 시누 그렇고 시어머니까지 한편인걸요
그래도 그집 시어머니는 경우까지 없으신건 아닌것 같으신데
옛말에도 있잖아요 '시누 하나에 벼룩이 닷 되'라고
옛말 그른거 하나도 없어요
세상은 그런거 같아요
내 맘대로 안되고
내 맘대로 되는 거 하나도 없죠 시집, 남편, 자식 등 모두다
섭섭한거 오래가겠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그럭 저럭 세월가면
옛 이야기 할 때도 있겠지요
님아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몇 배 더 속상하고 괴로운 사람 많잖아요? 당장 이 방을 둘러 보시면
아실텐데요
속상해도 마음을 좋게 써야지요 물론 저도 그게 안됩니다만
그 치사한 인간들을 이젠 비웃어 주기로 했답니다
님이 잘하면 그게 다 자식한테로 가겠지요 어른들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