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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겨야 되나요?


BY 모니카 2001-02-22

저의 형님네 아들이 다음주에 초등학교 입학을 합니다.

그런데 저의 시댁은 시부모님 생신 이외엔 거의 안챙기는데요.

(우리시댁의 분위기가 그러함.서로 부담 안주려고)조카 생일같은

거나 누구 생일도 안챙기거든요.그리고 저도 한번 챙기기 시작하면

계속 챙기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특별한 경우 이외엔

처음부터 버릇을 들이지 않는 성격이구요.

저의 시댁식구들도 형님네 아들이 입학하는 거 아는데도 누구도

챙기라 마라,그런 거 없고(본인의 의사에 맞김) 그런 건 그냥 편하게

넘어가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요. 그런데 왜 이런 질문을 하냐고 할지

도 모르지만,또 알면서 그냥 넘어가자니 어떻게 생각해 보면 좀

그런 것 같기도 하구..잘모르겟거든요. 신랑도 입학이라고 나한테

말은 한마디 하긴 햇는데 더이상 말은 안하거든요. 내가 한다면

하지 말라고는 않하지만요. 우리 큰언니,작은언니는 챙겨야 된다고는

하는데(애들이 웬만큼 커서 이런 말을 하는 것 같음).

입학이라고 이런 것 자체를 꼭 챙기진 않아도 되진 않을까요?

헷갈려서요. 확실한 답변 주세요.미지근한 답변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