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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벼요.


BY 골치 2001-02-24

아들이 있는게 뭐그리 큰유세라고. 드러라...
울친정에도 오빠들있고 나도 귀한딸인디..
내가 그래도 맏며느리인디, 뭣이여??
내가 제일 꼴찌란다. 줄줄이 달려있는 시동생들은 나보다 서열이
더 높은감? 울딸한테 시엄니 왈"여기서 너희엄마보다 더 낮은사람이
어디있어" 그런다. 잘난 울시동생"아, 그러고보니**야 너가 제일
꼴찌네" 시엄니, 자식교육하나는 잘시켰다더니, 자기형수를
자기보다 더 아랫사람 다루듯하는데 그게 교육잘시킨거냐???
막내아들이 애인임신 시켜서 중절수술 받은줄도 모르고...
자기형 시켜서 수술비 타낸줄도 모르고..
시엄니, 말씀을 가만히 들어보면 "나는 잘 모르겠는데 **엄마가
울아들 일을 그렇게 잘한다고 칭찬하네.."
우리가 소개시켜준데는 일안하고 뺀돌거려서 짤렸는데 내가
그거 말안하니까, 뭐, 소장이 다른사람부른다고 일부러 짤랐어??
동생때문에형(울남편) 체면에 먹칠하고 다른사람한테 욕만먹게하고
짤렸는데... 참,나 기가막혀서... 엄마랑 아들이랑 어떻게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거짓말을 하지? 정말 웃기지도 않네..
그리고 또, 뭐 아들이 없으면 불편하고 사람대접못받는다고??
그래 나도 아들나으면 될꺼 아니냐?? 이제 울딸 5살밖에 안?榮쨉?
울딸이 뭔잘못이이고, 싸가지가있네없네...
그게 겨우5살짜리한테 할소리냐
조강지처도 아니고 첩으로 들어온주제에 울남편 친엄마도 아니고
울남편 구박만하고 영양실조걸릴때까지 굶긴주제에 그래도
시아버지랑 사다고 시엄니노릇 어지간히도 할라고하내...
저렇게 누워계시는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울시동생들 아마도
친엄마 찾아갈껄. 참!, 막내는 지아들이지...
저게 군에 안가남..저거 군에가고 시아버지(병원에서 준비하라고함)
돌아가시면 내가 나서서 불쌍한 울시동생들 친엄마 찾아줘야지.
울남편 친엄마는 이미 다른집에서 잘계시니,울남편만 불쌍하게
됐네. 울시아버지의 여성편력으로인해서 난 시엄니가 네분이다.
다 살아계시다. 오메, 머리아푼거...
결혼전에 알았으면 난 시집안왔스~~~~(아무리내가 울남편사랑했
기로소니, 이런 골치아픈 집안에 왔간디??)
꼴보기싫은 막내시동생에 자기가 이집안의 왕인것처럼행동하는
4번째 시엄니에... 에구에구 골아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