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공무원입니다.
이달말에 성과급제도에 따라 돈이 나온다길래,그동안 자신을 돌보지 않고 열심히 산 남편의 얘기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기준도 없고,설명도 없고
남편은 제외되었더군요.
높은 사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당연히 많이 받았더군요.
다른 사람들도 물론 다 열심히 해서 받았으니 그걸 얘기하는 건 아니지만
뭘로 평가해서 이렇게 속상하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내색하지 않지만,열심히 산 댓가라는게 고작 이렇게 제외된 사람으로 만들다니,너무 화납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기를 떨어뜨리고,동료간에 이기적인 마음을 일으키게 하는 이 제도는 왜 있는겁니까?
비리 공무원도 있지만 남편은 너무 착실히 청렴하게 살았는데.
기준도 없는 모호한 이 제도.너무 화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