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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때문에..


BY 짱이엄마 2001-03-01

안녕하세요.. 아줌마닷컴에와서 눈팅하다 가끔 글도 올리던 아줌마입니다.
제 나이 32살인데 아직까지 여드름때문에 고생입니다.
정말 10년이 넘었네요.. 안해본게 없어요
이지함피부과에서 피부치료만 30회정도 했고, 정말 대학교2학년때도 여드름 피부 잘고친다는 병원을 찾아서 일산에서 잠실까지 다니기도 했지만 잠깐이더군요.
그런제가 결혼하고 애를 갖고나서는 순식간에 피부가 말짱(?)해지는 겁니다,,정말 매끈매끈했지요..
하지만 애를낳고 9개월이 넘어가니 예전의 제피부로 돌아올려는지 슬금슬금 자잘자잘 나기 시작합니다.
정말 여드름은 나본사람만이 제 심정을이해할수 있을겁니다!
제 나이 10대도 아니고 30살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여드름때문에 고민하고 속상해하는것도 속상합니다.
신랑은 넘 고민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게 뜻대로 됩니까?
제가 인터넷을 뒤지다 오리팬허브비누라는 홈피에 들어가서 그비누를 주문했답니다.
혹 써본님들 계신가요? 써보셨으면 어떠신가요?
정말 안써본 약과 화장품이 없읍니다..그래도 한가지 위안인것은 예전에는 얼굴이 붉고 탁했는데 그나마 요즘은 얼굴색은 제대로인데 여드름만 난다는 것이지요.
정말 이제는 탈출하고 싶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