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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둘째를 임신했는데.....


BY hjsk993 2001-03-06

얼마전에 감기가 들어서 엄청앓았읍니다. 앓으면서도 임신일까봐 약을 안먹고 버티고 있었죠.그러다가 임신테스트를 해보고 병원에가 약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한 열흘 지났나? 예정일을 10일을 넘기면서도 안하는 생리때문에 불안해서 다시 테스트약을 사다가 했는데 여전히 음성(임신아님).그런데 다음날도 생리가 없어서 산부인과에서 가서 초음파라도 보려고 갔읍니다.
하지만 웬걸...임신인겁니다. 의사가 임신이라 할때 저는 순간 병원에서 지어먹은 약들과, 주사가 머리를 스쳐 지나가며 울고 말았답니다.
너무 불안하더군요. 더구나 의사는 아이를 낳을때까지 이상이 있는지 확인이 안된다고 하지...미치는 줄 알았읍니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인터넷에 상담을 올렸답니다. 이 아줌마 사이트에도 올렸죠.
그런데 대답이 뭔지 아세요?
{담당의사와 상담하라}
저는 그글을 보는 순간 머리꼭지가 도는 줄 알았읍니다.
이 아줌마 사이트의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할때는 한번더 생각하세요.참고로 네띠앙에서는 친절히 의사가 상담해주더군요.
너무 화가나서 글을 올렸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