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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여자.


BY 속상..녀 2001-03-07

세이 클럽을 이용하시는 분들. 저도 몇번 채팅해보았읍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거의다 남자들이 이상한 사람들뿐이였읍니다. 전 몇번대화다다 너무 한심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이용안합니다. 하지만 몇일전 우리 신랑 핸드폰으로 어떤여자의 문자 메시지가 들어와 있더군요. 대화내용은 좋은아 침이다. 밥은먹었냐, 신랑하고 말다툼했다 뭐 그런내용이더군요.세이 에서 채팅하다 만난사이같더라구요.신랑과 메시지를 주고 받는 대화를 보고 너무 황당했어요.전 신랑과 주말부부거든요.떨어져 있으니 감시 할수도 없고 둘이서는 서로 만나는 사이 인것 같았어요. 집에서 그렇게 부드러운 대화하는 사람도 아닌데 메시지를 보니 기가 막혔어요. 지금은 아이도 아파 오늘도 링겔 막고 왔는데 신랑은 저녁에는 전화도 한통없어요.지금도 무얼하는지 자꾸의심만가고 그여자 핸드폰 번호도 내가 알고있는데, 전화해서 무슨말하기도 그렇고 가만히 있자니 속만타고, 어떻게 해야 할지모르겠네요 신랑한테는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그냥지나쳐야할지 머리가 복잡하네요. 정말 조언ㄴ좀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