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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왕따


BY 2001-03-09

초등학교 졸업후 운동장을 같이쓴 중학교로 입학 했다
한 여자애가 초등6학년때 부터 내딸을 왕따 시키더니 ..그때는...
"그러지 말고 잘 놀아라"
초대도 해보고 맛있는것도 줘보고 엄마로써 신경을 썼다
잘 사귀고 무슨일이 있으면 꼭 내딸을 앞세워 문방구점에 사러도가고
교회성가대 활동이며 내가 보기엔 문제가 없어 보였다

하루는 학기초 내딸은 눈이 충혈되어 "엄마 나 학교 가기 싫어"
엉엉 울면서 지 방문을 걸어 잠궜다

누군지 짐작했지만 화가 치밀어 오는데 그냥 있을수가 없었다
그애 집이 같은 아파트 동이라 애를 앞세워 쫓아 갔다

애는 그사이 피했고 지 엄마를 만나 다짜고짜 화부터 냈다

어린시절이 생각나서 더 참을수가 없었다
나를 둘러싸고 시비를 걸었던 그때 그시절...
벌써 부모가 되어 내가 겪었던 왕따를 왜 우리애가 당해야 할까!!

무식한 엄마가 용감하듯
내딸 앞에서 용기을 내어
큰소리 쳤다
너 곁에는 이 엄마가 항상 버티고 있어!!!
당한자는 항상 억울하다
그래서 싸우는 법을 가르치고 싶다
있는힘을 다해 ..겁내지 말고 어깨를 활짝펴고 고개를 들어서 상대방의 기를 꺾어 놓으라구...

역시 그렇게 행동하니 지 풀에 피하더라,,이거죠
딸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매사에 걱정이다

직장 생활을 하고싶어도 딸아이 걱정에 집을 비울수가 없다
예쁘게 키워 사회에 내 보내고
외교관 시켜서 나라에 보탬이 되는꿈 꿀래요

쓰다보니 마음이 풀립니다
왕따보다 상대방을 무시하고 시기하는 나쁜 친구들이 없는학교생활이 됐으면..바랄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