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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의 엑소더스 .허울뿐인 학비보조수당


BY 아리 2001-03-09


요즘 아이를 외고에 넣어놓구 보니 한국교육의 엑소더스

실감이 넘치구 남는다

아이가 아침 5시 40분기상해서

-목적도 없이 명분도 없이 다만 학교의 방침이고 운영방식에

따라야하니...- 6시10분에 학교 버스를 타고

귀가 시간은 10시다

더구나 일주일에 두번 학원에가는 날은 11시 30분 귀가

앞으로 3년을 이렇게 보내야 하는가

모든 학교가 그렇듯이 일방적인 학교급식 기타등등 합리적이지 않은 모든 상황에 그저 죄수처럼 따르면서 -일반적인 사립학교의 실정이자 한국교육의 현주소-

이렇게 살아야하는가

그렇다구 딱히 보장되어 있는 하늘빛 미래가 있는 것두 아닌데

일요일두 없구 레져두 없구 문화두 없이

감옥처럼 -지나친 표현일진 몰라도-

그래두 가고 싶어두 못갔다는 그런 하소연에

막연한 희망을 가지구

아이를 안스럽게 바라본다 ..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우리 남편은 공무원인데..

공식적으로 모든 공무원은

학비 보조수당을 받는다구 하면서

외고의 추가된 수업료는 주지두 않는다는 것이다

외고의 이번학기 수업료와 입학금은 합해서

약 86만원정도이다

그외 추가로 셔틀버스랑 교과서대금 교복값을 합하면 160만원 정도의 돈이 있어야 했다

헌데 공무원 월급 자녀학비 보조수당의 최대가가

30만원이라는 것이다 -더구나 일년에 두번내는 수업료두 아니구 네번씩이나 내는 수업료인데...-

어느 것의 기준인가 ...

물론 주니 안주는 것 보다애 낫다지만 ...

명분만 내세우는 이런 명세..

조금 화가 난다

공무원의 부조리 운운 하지만

- 그렇다구 너두 나두 그런자리에 있는 것두 아니구 실제루 그럴수도 없는 이 시점에서 -

예전부터 "의식이 족해야 예절을 안다구 "

도체 그 빈칸을 어찌 메꾸라는 말인가

실업자가 늘어나는 이상황에서 배부른 소리라구 욕하실진 몰라두

배신을 당하구 기만 당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