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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때문에.....스트레스


BY 속상해 2001-03-13

속상해 죽겠어요 저는 삼십대 초반 주분데요 몇일전 토요일에
형님네서 연락이 왔어요. 저희 어머니 산소에 병원이 들어와서
이장을 해야하는데 보상금은 200만원이 나온다구 이번기회에
화장을 해서 가족납골묘를 만들자구요.근데 문제는 비용 아니겠어요
아버님은 80이 넘으셨고 수중에 땡전한푼 없으니 형네랑 우리
집.단두집이 해야하거든요
가격을 알아보니 500에서 1000이 넘어갈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런데 다른 친척들도 산소를 옮겨야 하는데 화장해서 그냥
산에 뿌린다고 하는집도 있어요
저희 친정도 산소가 하나도 없어요. 모두 화장해서 강에
뿌렸거든요
저희는 아버님이 두번 장가를 드셔서(첫번째 부인이 병으로 일찍
돌아가시고 두번째 어머님도 병으로 돌아가심)이장할 산소가 둘이거든요. 근데 얼마안된 산소 같으면 안타까워 그런다지만 첫째어머님은
돌아가신지50년.두번째 어머님도 돌아가신지15년...........
저희 남편과 저는 솔직히 산소에 신경쓰고 돈을 퍼부는걸 이해할수
없어요
그리고 형네도 딸만 셋 저희도 딸하나거든요
산소아무리 잘해나도 관리할 사람없어요
그러니 좋은게 좋다고 하자는데로 빛을 내서라도 해야하나요
아니면 우리는 싫다고 화장해서 뿌리자고 해야하나요
미리 상의 해서 돈을 모으거나 준비할 시간도 없었는데 당장
4월 2일에 한다는 거에요
다른 친척들은 쓸데없이 돈많이 들일 필요 없다고 하는데
형이 그렇게 돈쓸 궁리를 해요
형은 50대 중반이거든요 그러니 돈도 여유있고 사후에 산소같은
문제가 피부로 와 닿는 모양이에요
납골묘도 저렴한거 많은데 최고 비싼것만 찻구요
솔직히 돈은 저희도 내는거니 하자는대로 할 필요없잖아요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