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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워라..........


BY ds5kks 2001-03-15

사랑하는 나의 남편이 몸살이 났나봐요 3월 1일 큰시아버님이 돌아 가셨답니다. 3일장를 치르고 남편이 제일 아끼는 딸이 성홍열로 병원에 입원했지요. 첫 아들 초등학교 입학했지요 어느 남자가 천하장사라고 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이길 수 있겠어요. 회사에 출근 피곤이 누적 되어서 몸살이 났나봐요 큰시아버님이 유독 애들 아빠를 좋아하셨는데 지병으로 돌아가셨어요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아마 섭섭하고 안타까운가봐요. 지금 큰 집에는 큰어머니 혼자서 계세요. 자주 찾아뵈어야 하는데 사느게 바빠서 핑계 아닌 핑계가 되어버려 마음뿐이네요. 사람이 죽고 사는것이 왜 이리도 허무하게 느껴 지는지 모르겠어요. 마음을 잡을 수가 없네요 어떤날은 괜찮다가 또 어떤 날은 혼자서 울고 앉아 있답니다. 무뚝뚝한 그이가 몸살이 날만도 한데 왜 이리 그이를 이해 할 수가 없는지..... 제가 너무 이기적이죠. 혼자서 그런것도 아닌데 그 장소에 저도 있었는데 저는 괜찮은것 있죠. 남편 보기 정말 미안해 지내요. 빨리 나아서 우리 가족 건강하게 씩씩하게 살아갑시다 제 이야기 들어 주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