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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네 시어머니


BY hjj00 2001-03-17

동생부부는 장사를하고 시부모님과 함께 삽니다
얼마전부터 시어머님이 약장사라고 노인분들 모여놓고 재밌게 잘해주다가 싸구려 물건을 비싼값에 파는 그런곳에 매일 간답니다
그 동안엔 그래도 저렴한 축에 속하는 몇가지만 (것도 다 중국산이랍니다)사 나르더니..엊져녁엔 오리털 이불이라고 30만원짜리를
사왔답니다..보기에도 몇년은 묵은 재고품 같았답니다
제조회사도 처음 보는 이름였구요..
동생네는 요즘 장사안된다..걱정이 태산인데..
시어머님은 아직도 철 없이(?) 그런곳에 목돈을 쓰는데..
말도 못하겠고..답답하고 속상해서
동생부부네만 싸운답니다..
물론 시어머님이 잘해주기도하지만..그런식으로 무분별히
돈을 쓸때는 정말 힘들다고..동생이 속상해해서..
제가 대신 글을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