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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 주세요!!!


BY bzaeri 2001-03-21

남들은 별거 아니라는데 전 해결책이 없습니다.
전 저보다 2살 많은 아랫 시누가 하나 있는데요. 결혼한지 4년이 다 되어가도 호칭을 안불러요.
특별히 별다른 트라블은 없지만 사람 취급 안하는 것 같아 정말 화가 납니다. 제가 겁나는건 시누한테 예기 꺼냈다가 우리 시엄마 노해서
나 시집살이 할까 봐서요. 저희는 형편이 어려워서 시댁에 조금 도움을 받고 있거든요.항상 전 주눅들어 있지만 우리 시엄마는 저더러 매사에 버릇이 없다나요. 자기를 안 어렵게 생각 한데요....
여러분 아무리 그래도 그 올케 언니라는 호칭이 그렇게 하기 싫은가요?
전 4년을 하루같이 아가씨라 부르는데 정말 자존심 상합니다.
저 아기 낳고 몇번 올케 언니라 부르더니 아무도 없으면 올케라고 부르더군요물론 그것도 10번도 안되지만........
시누입장에 있는 여러분 그게 그렇게 하기 싫습니까?
참고로 저 나름데로는 시누를 위해 참 열심히 노력했습니다.왜냐면 올케 언니로써 인정 받고 싶었거든요.
여러 선배님들 저에게 답을 주세요.시댁 식구들에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