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친정 남동생의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데 시댁 작은할머니께서 중풍으로 사경을 헤메신다고 연락이 왔네요.
작은할아버지께서 자식없이 일찍 돌아가셔서 작은할머니께서
돌아가시면 시아버님이 상주가 되십니다.
당연히 장남인 남편과 큰며느리인 저도 상주로서의 도리를 해야하구요.9개월 만삭의 몸으로 당장 시댁으로 내려갈 일도 걱정이고 (시댁은 5시간걸리는 지방임), 정말 상을 당하게 되면 당연히 동생결혼식에는 못가는것이겠죠? 어떻게 해야하나요? 상황이 정말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