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 3 번째 이야기 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속에는 평범하게 다 그렇게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또한 그렇게 살아구요.
그러나 어느날 생각지도 못한 법정에 서보니 참 법이란것이 우리와
거리가 멀게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법원에 재판 신청을 해놓고 날짜를 기다리는데 참담함이란 ....
너무 마음 고생을 하고 여러 모로 힘든 상황에서 너무나 괴롭고
긴긴 터널 이낯선곳에 와서 이런 일을 당하나 생각하니
한숨만 나오더라구여
드디어 재판날짜가 잡히게 되어 그날 너무나 마음이 두근거리고 해서
남편과 청심환을 사먹고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의자에 앉자 내차례가 되기를 기다고 있는데 내이름 석자를 부르더군요
원고 000 피고 000 하더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채 다음 자판날짜를
통고하더군요 그것이 무슨뜻인지 모르고 나는 재판이 끝이 났다는
사실만 좋아서 기분좋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 재판날짜까지 기다렸습니다.
왜 재판관이 아무말도 하지 않고 다음으로 연기 했는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그리고 정확히 한달 열흘만에 그러니까 40일만에 두번째 재판이
열였습니다.
원고 000 피고 000 재판관이 불러서 우린 나란히 재판관앞에
섰습니다.
재판관이 하는말 원고 얼마 얼마를 받고 합의를 하라고 했을때
하지 왜 안하고서 또 왔냐고 하는말을 듣고 나는 어안 벙벙 해서
무슨말씀인지 몰라서 어리둥절 하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일부 승소라는 말을 하고 재판을 마쳤습니다.
어이가 없고 분이 났습니다.
왜 재판관이란 사람이 일방적으로 이렇게 할수가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우리에게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하는 재판관이 있을수가 있을까
그리고 더욱 황당한것은 피고와 재판관이 우리가 나온후로 애기하는것을 목격을하고 나는 너무나 분개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아니 재판관이란 사람은 공정하리라고 믿었는데
내믿음이 잘못알고 있는걸까
나는 남편에게 저들은 재판관하고 무슨말을 주고 받을런지 모르는데
우리만 나와버리면 어떻게 하느냐고 했더니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항소 해야 된다고 하면서 나오더라구여
그래서 우리는 쨈쨈함을 뒤로 한채 집으로 왔습니다.
집으로 와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럴수는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단 말입니까
계약을 하고 중도금까지 지급한 상태에서 해약을 한다고
중도금이 계약금으로 둔갑해서 돌려주지 않는다는것은
말도 않되는 말인데도 불구 하고 재판관은 그들의 손을
들어 준것입니다.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힐따름 입니다.
이런일을 당하고도 울분을 삼켜야 했던 나는 땅을 치고 통곡하고
싶었습니다.
너무나 기가막히고 우리가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데
수입이 없고 병원에 다니다 보니 날마다 카드 빛만 늘어가고
재판까지 이렇게 나오니 너무나 황당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판례가 나온것을 보더라도 계약금만 띠는것으로 나와있었고
제가 법을 몰라 너무나 막막하던차에 도서관에가서
우리와 비슷한내용 들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위안도 받고 지식도
얻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것은 항소를 하면 3개월이 걸린다고 했는데
아직도 6개월이 지난는데도 재판날짜가 잡히지 않았다고 하니
누구 말을 믿어야 하는지
그리고 계속 이렇게 기다려야 하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께서 민사 소송에대해 알고 계시는 분이나
이런일을 겪은신 분이 계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사건 번호가 있으면 재판날짜가 잡혀인는거라고 했는데
항소한 법원에서는 아직 날짜가 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
여러분의 조언이나 알고 있는 사항있으시면 저에게
말씀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 두서없는 글 올립니다.
긴글 읽어주신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