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다 못해서 아프기까지 한 밤이네요....
울 남푠 특근으로 밤샘을 한다고 출근하고...시엄니 전화가 왔네요..
애들 저녁 챙기고 있는데..
지금 혼자서 두시간째 저러고 계십니다. 전화로 제게 마구 퍼붓고 계세요...
하두 레파토리가 같고....하두 험악한 말을 많이 해서...속상해서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다못해 눈물이 쏟아집니다.
댓구 안하는게 이기는거다 싶어서 아무말 않다가 중간에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에만 몇마디 그때의 상황을 이야기 하다가 다시 무답으로 있었는데 한시간이 지나고.....도저히 돌아버릴거 같아 수화기 거실에다 팽개쳐두고 아컴을 열었어요...
속상할땐 역시 이곳이 최고네요...ㅎㅎㅎ
저만 보믄 가시돋힌다는 말에 안간게 죕니까?
정말 슬프다 못해 미쳐버릴것 같은 밤입니다...
눈물꽃의 사연이 끝날줄 알았는데......
제 얼굴에 어둔 그림자가 이젠 걷힐거란 기대를 했었는데...
오늘밤 정말이지 남편과도 헤어지고픈 그런 심정입니다...
ㅎㅎ 아직두네요..
지금은 친정엄마를 욕하고 있어염............
에미뇬 하믄서.......
살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ㅎㅎㅎ
난 이미 천사이기를 포기했는데.....
앞뒤 없어 죄송해요........눈물꽃이란 아뒤로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