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그것이 알고싶다를 봤어요.
대리모에 대해서 나오더라구요. 거기에 나오는 자매의 이야기를 보면서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제 동생이 결혼해서 3년이 지나도 얘가 안생기길래(무척 몸이 약해요)제가 그랫거든요.
-걱정마. 여차하면 내가 낳아줄께
다행히 임신해서 내달이 산달이지만, 그렇게 가볍게 생각할 일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 프로를 보면서 불임부부의 아픔에 대해 깊이 생각해봤어요.
우리나라도 임신을 하면 태아의 성별을 궁금해할것이 아니라, 새 생명을 잉태했다는 사실에 감사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시엄니한테 얘기하고 시퍼요.
아들이냐 딸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우리 둘째 시누이 딸만 둘인데, 아들 낳으려고 루프를 풀엇거든요. 우리 시엄니 등쌀에 못이겨서...
아이를 갖고 싶어서 마음고생하시는 분들....
원하시는 결과 있으시길 ......
그냥 마음이 아파 몇자 적어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