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곳을 자주 들러 속상해하는 글들을 읽으면서
참 속상하겠다..
도와주고 싶어도 방법이 없네..
빨리 해결되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님들의 글을 읽어왔습니다.
전에도 어떤분이 속상함을 잘못 표현해서 숱한 돌세례를 받는게 안타까웠는데...이번에도 동서라는 분이 쓴 글에 리플된 글들을 읽으니
정말 아줌마들 대단한 힘입니다.
깊은 피해의식에, 대상이 자신이라도 된 듯한 착각을 하시는건지...
세상은 다 나쁘고 다 좋고가 아니잖아요.
그 사람 개개인마다 처한 환경이 다른데 어찌 그것을 자신의 틀속에 끼워서 엉뚱한 잣대로 속상한 사람을 더 속상하게 하시는지
정말 대한민국 힘있고 아름다운 아줌마들이 모인 아줌마닷컴 맞나요?
저 올해 39살 결혼10년차 8살짜리 아들하나 있는 아줌마인데요..
이런 모습으로 힘있고 아름다운 아줌마닷컴이라면 무섭네요.
아줌마들.. 자녀들의 책가방과 내일의 준비물들은 챙기셨나요?
아이의 옷이 더러워도 다음날 또 입혀서 보내나요?
혹시 점심에 아이들 라면이나 끓여주고 빵으로 떼우게 해서 한참 자라는 아이 영양결핍시키는것 아닌가요?
남의 일에 흥분하고 목숨걸지 마세요.
지랄이니... 똥서니...재수니...아무리 익명성을 담보로 한다지만
대한민국 아줌마를 대표하시는 님들의 글제목치고는 수준이하잖아요?
후후..이러다 제 글에 '너 잘났다!'라고 리플달면서 귀한 시간 버리는 아줌마들 생길까봐 죄송하네요.
제 글에 기분이 나빠서 욕이라도 해주고 싶은 님들을 위해서 이메일 주소 남기니까 메일로 욕하세요.
공개적으로 욕하시면 창피하실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