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알았다.
남편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것과 바람을 피고있다는것
자존심이 상해서 아침부터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난 오래전부터 그에게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고는 있지만
그래서인가 내가 왜 이런사람과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
함께 산다는것조차 지겹다.
그래도 난 최소한의 서로에 대한 예의로 다른곳으로 눈을
돌리지는 않는다.
어떻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모른체하고 넘어가 버릴까 어짜피 그냥 사는건데 뭐
근데 왜 이렇게 내 마음이 바닥까지 떨어져있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누가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