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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며느리가 너무 힘이 들어요.


BY aya1588 2001-04-01

11년전에 결혼을 해서 딸둘아들하나의 엄마입니다.저희집은 3대가 같이 사는 요즘 보기드믄 육남매 장남며느리 입니다.시집오니13식구 지금은 9식구 말만 들어도 힘들어 보이지 않나요.힘이 들어요....
큰며느리는 열번 잘하고 한번 못하면 이때까지 해준것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리 거든요.신랑이 좋아서 장남며느리 자리가 별것 아니겠지 했는데....
요즘은 분가 해서 우리 식구끼리 오손도손 살아보고 싶은데 그것도 마음대로 않되네요.얼마전에 저희방 옆으로 화장실을 놓았어요.얼마나 좋았든지 밤새 ?M고 또 ?M았어요.식구는 많은데 아침마다 화장실 하나로 전쟁 이었거든요.더운 여름에는 제가 샤워를 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할수가 없었거든요.그레서 저희방에 화장실을 넣어두니 새집에 이사온것 같아요.이기분 모를 걸요.
근데 일주일만 장남며느리 자리를 내놓고 우리 식구끼리 오손도손 아기자기 하니 살아보고 싶어요.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다음에 또들려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