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랑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아이가 있어요.
우리 어른들은 더욱 더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사이고요.
같은 동네에 살고 있고, 아이들은 둘 다 남자아이, 7개월 차이가 나지요.
거의 매일을 이집 저 집 오가며 아이들도 다른 친척들보다도 더 친한 사이이지요.
문제는 우리 아이가 2월생인지라 7살에 학교에 들어가면서 생기기 시작했어요.
상대편 친구는 아이를 우리 아이랑 다른 학교에 보내면서 문제 발생을 피하려 했는데 그게 잘 안돼 공교롭게도 같은 학교에 보내게 되었고, 같은 동네인지라 둘이서 부딪치는 학원과, 동네 친구들 사이에 묘한 갈등을 겪게 되었지요.
우리 아이는 2학년, 친구 아이는 1학년, 아이들은 밖에서 뛰놀면서 1학년 아이 친구들마저 우리 아이에게 이름을 부르게 되었고,2학년 우리 아이 친구들도 우리 아이를 놀리게 되며 우리 가족과 친구 가족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학교에서도 우연히 마주치면 반가워하기보다는 어떻게 해야 하나로 서로 갈등을 겪는 아이들에게 어떤 방법이라야 어려움없이 넘어갈 수 있는지요?
물론 저는 친구 아이가 우리 아이에게 형이라 부르길 원합니다.
그건 우리 아이를 위한 저의 주관적인 생각일 것 같아서 객관적인 의견이 궁금해 이렇게 나왔으니 좋은 의견들,많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