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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연생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BY bonwoo 2001-04-03

저는 결혼3년차 주부입니다. 결혼과 동시에 아이가 생겼고 첫째아이를 낳고 수유중에 둘째아이가 생겼어요. 정말 자신이 없어 어떻게 하고 싶었지만 주위에서 빨리 낳고 빨리 끝내는것이 훨씬 낮다는말에 또 남편의 지지로 그냥 아무생각없이 첫째아이를 낳은지 일년만에 둘째아이를 낳았습니다. 그 뒤부터는 제 생활은 말이 아니었어요. 남편은 일때문에 늦게들어오고 시부모님이든 친정부모님이든 제가 기댈곳이 여의치 않았어요. 정말 미칠것같이 힘들었죠.
지금은 큰아이가 4살 둘째아이가 3살이어서 좀 편해지려나 했는데 둘다 사내아이라서 그런지 붙어있으면 시도때도없이 싸우는 거예요.. 어떤때는 같이 사이좋게 노는시간이 하루종일 5분을 넘지못할 정도랍니다. 매도 들어보고 타일러도보고 방방마다 따로 놀려보기도 했지만 아무소용이 없었습니다. 저희 아이들만 유난히 그런건지 정말 미칠것만 같아요. 요즘은 저의 한계인것 같아요.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든답니다. 점점 짜증만 늘어나고 요즘은 아이들도 신경질적으로 많이 변한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좀 주세요.... 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