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하다 무슨 해결책이 있을까 하고 몇자 적습니다.
저는 결혼한지 7개월 됐습니다. 지금 현재 맞벌이를 하고 있구요
근데 넘 속상해서요 지금 다니는 회사가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급여 연체가 3개월이 되었답니다. 회사의 풀릴 기미는 보이지가 않는거죠 근데 전 회사 창립멤버거든요 그래서 회사에서도 저에게 소월하게 하지 않거든요 (회사사정)
저는 결혼할때 많은 사연을 가지고 결혼했습니다. 지금의 신랑은 효자구요 근데 저희 시엄니 저희 전세자금 얻을때 빛얻어 주셨다고
저한테 3천만원에 대한 이자를 70만원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속상했지만 마음을 다 잡으면서 이자를 드렸죠
근데 시엄니가 자기는 교회 다니면서 하실것은 다하면서 세상에 두아들한테서 생활비 30만원씩 달라고 했었다봐요 이것은 결혼전 이야기입니다. 결혼후 알고 보니 신랑은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시켜놨더구요
전 정말 이혼하고 싶었어요. 신랑은 박봉이거든요 시댁 생활비 드리고 공과금 내고 자동차 할부금 내고 나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어요 정말 결혼이 이런 건 가 싶어서 혼자 사는데 더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혼할려고 했지만 친정에서는 저한테 조금 먹고 저축하지 말고 시댁에 돈 주고 편히 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마음을 다잡았죠 없이 살아도 마음 편하게 먹자고, 근데 또 형님내에서 전화가
왔어요 한달에 5만원씩 계를 부어서 시댁 행사때 쓰자는 겁니다.
저는 돈이 없어서 3만원 하자고 하닌까 말이 먹혀 들지 않더군요
현실적으로 이제는 내 코 앞에 다친 겁니다. 회사 형편이 좋지 않다 보니 급여는 않나오고 , 신랑 공무원인데 박봉으로 살려고 하니
도저히 살수 가 없어요 그래서 시댁 생활비를 안 드릴려고 하니
시엄니 드러 누울 것 같고 정말 이제는 시댁이 정말 싫습니다.
친정부모님은 고생해서 농사 지어 올려 주시는데 시댁에는 맨날 갔다
받쳐야 된다는 생각만 하고 정말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이혼하고 싶습니다. 이번달 친정엄나 환갑인데 아무것도 해드릴수 없어서 더 속상하고 우울증 걸릴 것 같아요.
울시엄니 61살인데도 자식들한테 의존하면서 살려고 하는 것 보면
정말 꼴보기 싫다. 거기다 얼마나 멋쟁이인지 화장품도 비싼 것만 쓰고 얼마나 멋내고 돌아 다닌시는지 거기다. 몇개월전에 아파트 파셨다고 하던데 오히려 빚도 1천만원이나 있다고 하니 나 참 시엄니가
정말 한심하다. 이번달 부터 용돈 안드리고 싶은데 신랑은 난리가 날
것 이고, 정말 사는게 뭔지 정말 싫다.
너무 힘들어서 두서없는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