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도 역시나
세살박이 딸애를 재우고 나오니 거실에서 코를 골면서 자고 있는 남편!
결혼 3년차 인데요.
우린 남들이 보면 아무문제도 없는 정말 잘어울리는 잉꼬부부예요.
우리 신랑요, 저한테 잘해줘요. 잠자리 문제만빼곤....
그런데 밤마다 저를 외롭게 하죠.
한눈파는 것도 아닌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몇번이나 얘기를 했는데도 그때뿐.....
모르겠어요. 제가 이상한건지.....
화가나서 이혼하자고도 했는데 우리신랑 이혼할 생각은 없나봐요.
그런데 전 이러고는 더이상 살기 싫어요.
어떻하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