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35

고집쟁이시아버지..ㅠ.ㅠ도와주세요..


BY 예비막내 2001-04-04

하...저는..결혼을 앞둔 예비 아줌마입니다..
결혼승락 받고.결혼준비하면서 너무속상한일이 많아여~ㅠ.ㅠ
울시아버지 되실분..누가 뭐래도 당신 자신말씀 아니면..
들으실려고도 안합니다..
얼마나 고집이 쎄고..성격이 강하시냐면요..
옛날일인데요..남편될사람 큰형은 3년사귄여자와 양가 상견례도중
말다툼으로 그자리에서 결혼반대를 하셔서..큰형 3년사귀여자와헤어지고 한달만에 맞선보고 결혼했데요..결혼당일날..단 한번도 웃지를 않았다는군요..
그리고..둘째도 결혼반대..
결혼식장은..무조건..남편쪽에서 하는거라고..
지방으로 내려가서 하게 생겼어요...ㅠ.ㅠ
그것까지는 좋다 이겁니다..
날짜도 당신(시아버지)맘대로구여...
젤화가나는것은,,,,예식장때문이예요..
결혼하신분들 제게 조언좀해주세요..
시아버님은..무조건,,,음식이 좋은데서 하라고..
그래야 뒷말을 안듣는다고 하시는데..
그곳은 시설이 너무 후져서..예식장이라고 할수가없어요..
제가 맘에 든곳은..그.나.마...예식장다운 곳이죠..(지방이라서)
휴..계속 고집을 부리시는데..아니죠..고집이아니라,,명령이죠..
전 어쩌죠..? 일생의 한번뿐이 결혼식인데....
답변부탁드릴께요...결혼하신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