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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만 올리면 싸움이 되네여..


BY 동서 2001-04-05

제가 글만 올리면 형님, 동서간의 쌈이 나네여...
제가 글을 올린 의도는 그런게 아닌데여..
여긴 속상할때 털어놓고 조언 구하는 곳이 아닌가여??
이런식으로 서로 비방하고 가뜩이나 속상한 사람에게 모욕감만 준다면 여기다가 속상한 얘길 할 수가 없잖아여..
제가 첨에 형님에 대한 속상한 얘길 쓸때..
전 다른 싸이트처럼 제게 도움줄 얘길 기대했어여..
형님들 입장에서 하는 얘기와 같은 입장에 있는 동서들의 얘기를 듣고 싶었던 건데..
제가 들었던 말은..
저와 제 시부모님의 대한 모욕....
큰형님이라고 하시면서 제가 올린 글이 시건방져서 더이상 들어줄 수가 없다는 얘기... 제가 올린 글보다도 더 많은 일들을 유추를 하시면서 제가 세상에 모든 못된 동서들의 대표가 된양 절 나무라시더군여..
그런 글 읽고 여기 안오다가 넘 화가 나는 글을 보고 그분께서 올리신 글로 인해서 저나 저의 시부모님이 사실과 다르게 표현되고 있는 걸 참을수 없어서 올린거였어여...
근데도 또 저를 나무라시는 군여...
전 형님이 안돼봐서 형님의 입장은 얘기할 수가 없네여...전 영원히 동서밖에는 될수가 없어서 동서입장의 얘기만 쓸 수 있는 거잖아여..
전..주변에서 정말 잘해주시는 형님들의 얘기만 들어서 당연히 모든 형님들이 그러신 줄 알고 저희 언니(형님)를 대했기 때문에 그게 문제였던거 같아여...
더이상 제가 속상한 어떤 얘기도.... 이곳에선 할 수가 없네여..
전..아줌마...라는 말 듣기가 좋아여..
왠지 푸근하고 선한 의미로 들리잖아여..
그치만 여기선 만난...아줌마들은...
마치... 뭔가 화낼 거리만 있으면 달려들어서 상처줄 준비를 하는 그런 아줌마들 같네여...
아줌마라는 말을 들어도 선하다는 생각이 안드네여..
친구들에게도 이런 싸이트가 있다고 속상하면 얘기해 보라며 권하곤 했었는데...
이제 다시는 그 싸이트에다가 속상하단 얘기 특히 형님에 관한 얘기나 동서에 관한 얘기는 절때 쓰지 말라고 해야 겠네여...
여기서 만난 아줌마들에게 많이 실망하고 떠납니다..
사는 게 너무 힘들고 버거워서 좋은 말만 하고 위로만 할수 없다라고도 이해해보려 하겠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하네여..
이싸이트에서 속상하다고 글 올리신 분들 보고...
정말 어려워도 잘해나가는 분들이 많구나..생각하고 저도 힘을 얻었는데...
그런 분들을 이해하고 위로하기가 그렇게 힘이 드시던가여??
꼭 그렇게 물어뜯고 상처에다가 다시 상처를 더 내야만 속이 풀리던가여...?
이 싸이트 다신 안옵니다..
그리고 제가 올렸던 모든 글 삭제합니다..
아줌마에 대한 실망 정말 많이 하고 갑니다..
전 그런 아줌마는 안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