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렇게 자랑스러운 일 한것 없습니다
자식이라면 당연한 일 이고
또 내 보모인데..
딸인 나도 이렇게 힘든데
피 한방울 섞이지않은 며느리가 모신다면
얼마나 짜증날까싶어
올케를 원망해 본적은 정말 없었습니다
근데 전 맞이는 않이지만 시집제사를 2분 모십니다
또 친정아버지 제사도 제가모시는 관계로(오빠 언니는 절실한 기독교라) 설날이나 명절때
차롓상을 두군데 모십니다
착한 우리남편 그많은 전 다붓쳐주고 밤이면 수고했다고
다리주물려주며 엄마한데 힘든거
엄마한데 화내지말고 자기한데 화풀이 다하랍니다
그리고는 화풀렸으면
또 엄마한데 환자니까 잘 해드리랍니다
이런 남편땜에 제가 힘을 낸답니다
암튼
명절날 이렇게 두군데 다 차려놓으면
오빠네 온답니다
그럼 우리 남편과 나는 이방가서 절하고 저방가서 절하고
또 종일 친정손님맞아야하고(엄마가계신관계로)
그다음날에야 우린 시집에 간답니다
그렇게~~전산답니다
제발 엄마만 더심해지지말라고 기도드리면서...
또 두서없이 제 ??두리 하였습니다
답글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또 속상할때 글 올려도 되는지
저보다 더 속상한분들도 많으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