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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학교에보내보니..


BY gimjin0 2001-04-07

큰아이는3학년이되도록 자기가 다 알아서 잘하길래
신경을 안썼는데 둘째는 남자아이인데다 생일도12월
이라 너무 어려서 내 딴에는 신경좀 써주느라고 교실
청소도 자주 해주고 했더니 어머니 총회때 어머니회나
들어서 조용히 왔다갔다 하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덜컥
반대표를 시키고 찍소리 못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대표
회의있다해서 갔더니
얼떨결에 학년대표 하라고 해서 못 한다고 사양했더니
괜찮다고 무조건 이름 적어서
얼떨결에 대표아닌 대표가 되었는데
아무것도 모른채 하자니 이쪽저쪽 말도 많은데
도대체 어디에다 맞추어야 할런지...
나역시 그렇지만 설치는 엄마들에 휩싸이지 말고
우리 소신껏 적당히 하자는 우리반 엄마들과
간간히 들려오는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등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는등...
왜 못한다는 사람은 자기들 맘대로 뽑아놓고 이렇게 머리터지게
하는지...
이제 한달지났는데 어떻게 처신을하고 대처를 해야할지
마음이 너무 답답합니다.
좋은 답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