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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이 미워


BY 속상해 2001-04-10

결혼 7년차
아들과 딸이 잇고
남편 직장 그럭저럭 잘 나가고
아직 전세 살고 있고
돈에 대해서 아직 아쉬운 생각은 안들고 그렇다고 넉넉하게 사는 형편은 아니고......
저는 이렇게 삽니다
근데 우리 시댁
젊어서 계획을 잘못세우고 사신덕인지 항상쪼들리고
잘 풀리지가 않아요
우리 외아들이나 마찬가지
시누 둘이나 잇지만 부모 한테는 별도움이 안되고
우리 시부모 뚝하면 전화 하셔셔 돈내놓으라고 하시내요
아들 공부 시킨것 생색내시면서
한달 용돈 십만원씩 드리고 있는데
매번 힘드시다고
얼굴 마주칠때마다 제 오장 육부를 긁어 놓으십니다
매번 이렇게 돈달라 하실때마다 드려야 하는것인지요
이럴때마다 우리 부부사이는 앙금만 깊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