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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것이 있어서....


BY 남편 2001-04-13

지는 낼모레 40이 되는 남잔데 너무 답답해서 물어볼 곳도 없고 해서 안면몰수하고 여기에 왔습니다. 사실 아가씨 코너로 가서 물을려고 했는데 시집안간 처녀들이 보기에는 좀 민망한것 같고해서 여기다 올립니다.
아내랑 나이차가 많이 납니다. 제 친구 마누라들은 다 연배가 비슷해서 , 부부관계에 대해 슬쩍 돌려서 물어봐야 그냥 젊은 마누라두고 자랑하려고 그러지 합니다.
잠자리 문제인데요. 잠자리 자체는 아내도 아주 만족을 하는데... 요즘은 자꾸 잠자리를 피하려고해서 제가 문제가 있나 아니면 여자들은 나이가 들면서 좀 둔해지나 생각이 드는데... 물어보면 그냥 졸립다고만 하고 답답해서 미치겠더라구요. 아내가 옛날에는 더 적극적이어서 제가 피하곤 했었지요.
보통 저는 일주일에 서너번정도 욕구가 생기는데 요즘은 아내가 자꾸만 피곤하다고 일주일에 두번만 하자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아내는 일을 하지않습니다.
욕구가 생길때 안풀면 잠도안오고 그러다 잠들어버리면 아침에 잠을 못자 피곤하고 짜증나고... 가끔 낮에는 정신이 몽롱해지고....그렇다고 어디가서 오입질을 할수도 없고... 어느 잡지에 보니까 이것도 주기적으로 안하면 40대들어서 장애증세가 나타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이것이 사실일까봐 고민이 됩니다.
여자들은 언제부터 욕구가 사라지는지요?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여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더 욕구가 많아진다는데 제 지식이 잘못된것인지요? 아니면 뭔가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인지요?
하여간 전 욕구가 안풀리면 신경이 날카로와집니다. 어떻게 이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조언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