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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차이의 친구?언니?


BY 안티 닭 2001-04-18

도마위에 오른지도 꽤 시간이 지났습니다.
우연히 예전에 살다 이사를 간 언니집에 놀러를
가게되었습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무리들의 이야기가 나오게되었습니다.
제가 가까이 가도 마음을 많이 열어 주지 말라고
했다나요.

순간 기가 막혔습니다.
제가 그사람의 입방정을 알기때문이죠.

그 사람은 그 언니의 이야기도 모임에다 흉을 보고
다니는 걸로 아는데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니
닭살이 절로 돋아나더군요.

그자리에서, 그간 들은 얘기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똑 같은 사람이 될까봐서요.

그사람은 그언니뿐만아니라, 동네다른 언니에게도
이야기를 했을 겁니다. 당연하죠 이야기하고도 남을
사람이죠.

그런 이야기를 하면, 자기의 양심이 가만히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혼자 정의로운척, 착한척 이제는 지겹네요.
전 이런 소리를 들어도 말을 못한답니다.

왜냐하면, 입싼여자가 되니까요.
자기네들끼리 흉을 보았으면, 스스로가 단속을해야하는데
그 모임은 그러질 못하거던요.

그러니 들은 제가 참아야겠죠.
자기들이 욕을해놓고선 고자질을 하고 다니는 그사람들,
글쎄요. 유치하기 그지 없네요.

하지만, 그 사람과 따지고 싶다는 충동이,시간날때마다
생기는 걸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30% 잘못을 했다면 그사람들은 99%를 잘못을
하고 산답니다.

아마 지금도 남의 욕을하고 지낼겁니다.
돌아서면 남의 욕을 하는 사람들.

다른 닭띠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전 이제 닭띠들이 친구하자 언니,동생하자
하면, 소름이 생길 정도랍니다.
전 한살 아래인 개띠걸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