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31세 입니다
결혼한지는 10년이 넘었구요
너무도 빨리 아무것도 모른체 그냥 저만 좋다고 ?아 다니는
남편을 뿌리칠수 가 없어서 일을 저지른게
크나큰 실수 였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속고 속으면서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평상시엔 아주 성실하고 애들한테도 너무 잘합니다
그러나 경마에 손을 댄지가 10년이 넘어서 인지
도대체 빠져 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빌리고 직장에서 은행에서 요번엔 사채까지 빌려다 써서 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그러고는 나몰라라 가방을 싸서 도망을 갑니다
서울로 도망갔다가 한달 만에 들어왔는데
가족들은 모두 나가서 죽어 버리라고 진심으로 얘기 합니다
애들도 아빠가 그래서 걱정이 많이 되나 봅니다
자꾸 제 눈치만 보거든요
하루빨리 이혼을 해야 겠다고 친구들에게도 털어 놓았지만
다 이야기 거리에 불과하고 해결책이라곤 없습니다
도대체가 직장을 오래 다니지도 못하고 월급도 이십만원이나 적게 받는다고 저한테 속이고요 오래 다니지도 못합니다
두달 다니다 때려 치우고 또 두달 10년 동안 반복입니다
그래서 제가 벌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벌고 다니면 아예,
일할려고도 하지 않아서 저도 그만 두었습니다
그꼴이 보기 싫어서요
도대체가 왜 그런지 저는 아이들 눈망울만 보면 슬퍼집니다
이혼을 해야겠지요?
요즘세상엔 여자가 아이들 데리고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두려움이 앞섭니다
그러나 서서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도 배우고요 오래된 면허도 다시 쓰고 있고요
그래서 기회를 봐서 애들 데리고 나가려고 합니다
내 마음이 자꾸 흔들리는게 다른이유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저를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저만을 좋아했던 남자친구가 나의 이런 결혼생활을
알고 너무 괴로워 합니다 왜? 그러고 사냐고 묻지요?
그대답에 할말이 없습니다
내가 그사람의 첫사랑이라고 하구요 아직도 저를 사랑한답니다
그 사랑이 느겨집니다 진실하게
그러나 저는 욕심을 부리지 않습니다
그사람은 아직미혼이고 그렇다고 제가 그자리를 체울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만 보고 살고 싶습니다
저의 이런 고민을 좀 들어주세요 너무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