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임신4개월에 접어드는 새댁입니다..
아직 회사에 다니구 있구요..
근데 너무 황당한 말을 들었습니다.. 그것두 같은 여자동료로부터
그 동료는 제가 임신3개월일때에 "내가 너한테 할소리는 아닌데..자기아는 사람은 임신4개월때 애기가 팔다리가 없어서 유산을 시켰다"고 하더니, 제가 어제 병원에 갔다왔다고 하니.. 이상없냐고 묻더니.. 이상없고 너무 잘논다고 하자
기형아검사 안해봤지? 이러는 겁니다..
정말이지 꼭 무슨이상이 있길 바라는것처럼 말이죠..
물론.. 좋은쪽으로 생각하면 충고일수도 있겠지만, 사사건건..제가 임신을 하고나서부터 자기남편 회사의 임신부가 꼴볼견이라느니 어디에는 배불뚝이들이 너무 많아서 일이 안된다느니..
그냥 웃고말지만..
같은여자로써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 있을지..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 하는데 자꾸만 사소한일들에 신경이 쓰입니다..
솔직히 저는 그동료로부터 그런얘기 듣고나서부터 정말 아기가 이상이 없을까하는 생각에 얼마나 많은 꿈들을 꾸었는지..
정말 직장생활하는 같은 아줌마로써..
자신이 아길 갖기 않았다고 이렇게 이해를 못해줄수도 있을까요?
오늘도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모든걸 잊으려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우리 예쁜 아가를 위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