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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보세요...


BY 져서 할말없다... 2001-05-05

당신이 이기셨습니다.
자식을 정말 잘 키우셨습니다...
다른 자식 눈에서 피눈물내며 키운 당신아들..그만큼도 못하면 사람도 아니지요...이기셨습니다. 당신 아들뺏어가 너무 미운 며느리..
그눈에서 눈물내고 싶어 얼마나 노력하셨나요.
이기셨습니다. 당신을 제편으로 만들기위해..노력했건만..당하다 당하다 제가 져서 이렇게 통곡을 합니다....
제가 그만하지요..졌으니 물러나지요...
아들의 바짓가랑이 부여잡고 절대로 놓지 마십시오.
이뻐 죽겠는 아들..행여나 저따라올까...두렵지 않으십니까...
할 수 있습니다...당신에게서 당신 아들 영영 떼어놓을수도 있습니다... 죽이고 싶을만큼..미우니까..하지만 저.. 그렇게 하지 않을겁니다..언제가 당신아들 입에서 당신때문에 불행했노라고 얘기하도록 만들겠습니다... 그가 날 잊을수 없을만큼..행복하게 해줄겁니다..세상에서 그토록 행복한적 없었을만큼....그리고 깨끗이 떠나지요...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