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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피 흑흑 울다보니~~


BY 인내심 2001-05-06

어제 밤 꿈에 남편이 죽었더군요
전 아이 셋 과 함께 빚쟁이 들 에게 길바닦으로
내몰렸는데 너무 슬프고 참담해 남편의 시체를 끌어 않고 흑흑 슬피 울었답니다 한참을 울다 보니 얼굴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만져 보니 눈물이 범범이 된체 실제로 그렇게 슬피울고 있더라고요 잠에서 깨어났는데도 금방 진정이 안되 더라구요 그래 한참을 흑흑 흐느껴우니 옆에서 자던 남편이 왜그러나고
해서 꿈을 꿨다고 하니 에이씨 잠못자게 지랄 한다고 하며 침대 위로 베게 들고 올라가려고 하더군요 다둑거려 주지는 못할망정 그렇게 말하는 남편의 행동이 섭섭함에도 불구 하고 저는 남편의 몸을 여기저기 만지면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다시 잠을 자려니 잠이오지를 않더군요 죽으니 그렇게 슬픈데 살아서 저렇게 사람 가슴에 비수만 꽂는 남편이 미워서 오늘 하루 종일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