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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힘들어님 보세요


BY shim0070 2001-05-06

별것도 아닌일이 속좁게 시어머니 흉이나 보려고 여기에다 글을 올린건 아닙니다. 그냥... 하소연 할때가 없어서 이렇게 pc를 이용한것 뿐인데... 누구에겐가 위로 받고 싶어서 글을 올린것 뿐인데.. 위로 받으려다 더욱더 마음만 무거워지는군요.... 그래요.... 정말 내가 잘못된걸까요.... 그냥 조금만 참아주시고.... 조금 섭섭한것이 있어도 어른이시기에 기다려 주시면... 저도 착한 며느리 될것 같은데....
그냥 시댁에만 가면... 시어머니께서 당신께 잘하라고 귀에 못이 박히게 말씀하시니.... 애기 봐주신다고 하시곤 조금 서운 하시면 애기 나도 않봐주신다고 하시고....그래요... 저는 여기에 있는 내용을 읽으면서 많이 위안을 삼습니다. 나보다 힘든사람들이 참 많구나 하구요.. 그래도... 나는 나름데로 괴로운데... 참 이해하기 힘들어님... 냉정하시군요.... 차라리 이해하기 힘들어님의 글은 안 읽으니만 못했습니다...... 당신은 시집살이가 아주 심하신가봐요.... 제 경우는 예도 못들 정도로.... 죄송합니다...... 정말 아니면 아줌마가 아닌 아저씨인지도 모르겠군요.... 어쨌든 한심한 푸념 봐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