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내나이도 서른이다. (아직 미혼)
30년 사는 동안 정말 행복하다고 느낀 순간이 얼마 안되는것 같다.
우리아부지 욕 무지막지하게 한다. 4남매중엄마와 내가 주요 타겠이다
나는 가슴이 찌져진다. 우리엄마도 그러하겠지... 또한
종종 무지하게 팬다.이것이 내생활이었다.몇번 반항했다가 죽는 줄 알았다. 밥은 먹고 살고 학비는 냈다. 가끔은 학원도 다녔지만...
항상 쪼들렸고...정말 답답하다. 그래서 난 항상 비관적이고 많이
비뚤다. 그렇게 되 버린것 같아서 불행하다.
병원에 가서 치료라도 받아야 할래나...형제들 간에도 정이 하나도 없고 나를 엄청 무시한다 형제들 간에도 서로 속 마음을 잘 털어 놓지 않는다. 예전부터
왜 다 아부지 때문이...
그래서 항상 외롭고 쓸쓸하다. 점쟁이 아줌마가 사주가 그렇단다.외롭다고... 맞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항상 포장된 모습의 나를 보여주는 듯하고 (그런 내색 안 하려..) 아마도 나의 친한 친구들도..
나의 이런 사연을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는 내 모든 것을 보여줄 친구가 필요 하면서도 의지할 무언가가..
내가 솔직해 지기가 어려울 것 같다.
과연 진실된 친구를 가진 친구가 얼마나 될까! 또 진실한 친구는
필요 할까.
연애도 해보았다.
다 아부지 보다 못한 사람 나보다 못한 사람만 만난다.
왜나.. 날 무시 할 까봐
결국 집안에 반대로 헤어졌다.
사랑도 믿고 싶지 않고 결혼도 불안 할 것만 같다.
먹고 사는 문제며..자식 다...
내가 이상한 걸까.
나는 사회생활에서는 착하구 남에 부탁도 잘 거절 못하구
친구들한테도 내가 더 참고 이해한다. 전화라도 내가 머저 한번더
한다.
그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기 때문이지만 친구 들은 으래 전화 하려니 하고 자신들이 대접해주기만을 바라는 것 같다.
마치 친구가 없어서 붙잡으려는 아이처럼 보이나..
이런 생각도 요즘은 많이든다.
아님 내가 항상 그렇게 하니까 익숙해져서 그럴까.
좀 화가난다.
친구들은 내가 아주 부유하고 외모도 깔끔해 보여서 (우리도 흔히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있듯 나의 외모가 소탈해 보이지 않아서)
어느 선을 지키는 것일지도..
직장도 내가 넘 싫은데 내의견을 수용해주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감히 거역을 못하겠다...
이런 내가 안 스럽다. 답답하기도 하구... 인생살이가 결고 만만치는
않지만 만들어 가기 마련 일텐데..이러다 보니 ... 돈밖에 의지 할 때가 없다고 생각하는나
삶이 힘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