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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


BY 속상한부모 2001-05-08

중학생이된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싸웠다고 선생님 께서 면담을 요청하셨다.
상당결과 아이가 사귀고있는 친한친구들이 모두 문제가 있는아이라고 선생님께서는 말씀하시면서(학습태도,성적..) 가정에서도 관심을가지고 친구문제는 부모님께서 가지를 정리해주십사 하셨다.

아이에게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함께 같이 있던 친한친구가 입이 몹시거친아이였다.
물론 남의 자식만 탓하고싶지는 않다.
어쨌튼간 내아이에게도 문제는 있었겠지.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다.
요즘아이들에서 아이가 갑자기 문제아가 되어버린것같다.

아이의 친구엄마와 얘기를 해보고 싶은데 잘모른다.
섣불리 얘기를 하려다 내의도와는 다르게 받아들일지도 모르고 그렇게 되면 문제는 더욱 복잡해질수도 있을것같고...
친구문제는 어떤식으로 내가 관여를 해야하는지.
난 나름대로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있다고 생각해왔는데 방법이 틀린것인지도 모르겠다.
정말 중요한시기 인 이때에 내가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이와는 긴시간동안 얘기를 했고 알아들은듯 보였는데 정말 알아들은것인지.
답답하다.

도움을 청할만한 그런곳이 어디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