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신랑 어버이날이라고 시부모님만 챙긴다.
아무리 친정하고 가까이 산다고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친정을 우습게 보는거 같고 기분 나쁘다...
친정 가는것도 싫어하고...
저번 주말에 할머니 생신이어서 시댁에 다녀왔는데 일만하다왔다..
시댁에 가면 넘 외롭다.. 며느리도 나 혼자고...남편은 자기 부모만 생각하고 우리 어머님은 맞벌이 안한다고 눈치주시고..애하나 키우는것도 힘든데...마땅히 맞길때도 없고...
신랑한테 우리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줘서 고맙다고 했더니..
우리신랑 하는말 고마우면 자기부모한테 더 잘하란다...
할말이 없더라..
지금도 신랑 전화왔는데... 어버이날이니까 시댁에 전화좀 하란다..
우리부모님은 신경도 안쓰면서...